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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신준현 메리츠대체투자운용 대표 "美 중심가 부동산 투자 기회"
  • 작성일 : 2019-01-14
  • 조회 : 496
  • 언론사 : 파이낸셜뉴스

 

"뉴욕 맨해튼의 임대료 상승율이 꺾이고, 미국 경기 상승세 둔화에도 좋은 부동산 투자 기회는 있다. 하이 스트리트(중심가)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임차한 건물 등이 대상이다."

 

신준현 메리츠대체투자운용 대표(사진)는 미국 리테일 부동산 전망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았다. 글로벌 기업이 마케팅 목적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임차하는 경우 해당 건물은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의 비중이 높아져 리테일 부동산에 대한 가격이 떨어진 것도 한몫했다.

 

신 대표는 "중심가의 리테일 부동산은 비교적 안전한 투자대상으로 볼 수 있다. 이커머스의 대표주자 아마존도 ’아마존 고’라는 리테일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며 "그동안 리테일 부동산은 요구수익률이 낮았으나 이커머스 영향으로 수익률을 더 높게 설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은 지난해 아디다스가 매장으로 임차 중인 뉴욕 소호의 건물에 6555만달러를 투자했다. 나이키의 플래그십 매장이 될 뉴욕 5번가 ’650피프스애비뉴 빌딩’을 담보로 하는 메자닌 대출채권에도 6500만달러를 투자했다. 앞서 2016년에는 이탈리아 북부 리테일 매장 포트폴리오 선순위 대출채권에 3550만유로를 투자한 바 있다. 이 같은 투자에 힘입어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은 지난해 10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을 2조2147억원까지 늘렸다. 당초 1조원 중후반이라는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올해는 2조원 후반대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 변동성 및 불안을 감안해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나가겠다는 신 대표의 설명이다.

 

과거보다 요구수익률을 낮추거나, 리스크를 더 감당해야 딜(거래)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무리한 투자는 기관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는 요인이라는 판단이다.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이 투자하는 부동산 선·중순위 담보대출은 거의 대부분 담보대출비율(LTV) 60% 후반을 넘지 않는다.

 

다만, 신 대표는 "부동산 시장의 조정이 이뤄진 후에는 에쿼티(지분) 투자를 하기 좋은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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